호남대 토목환경공학과, 전남공고 전공체험 및 실습 프로그램 지원 최신 실험장비 활용한 실습 과정 토목·지반공학 분야 실무 이해 도움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2025년 12월 05일(금) 10:44

[톡톡뉴스]호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학과장 오석진)는 12월 4일 전남공업고등학교 드론공간정보과가 참여하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공체험 및 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역 공학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추진하는 고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남공업고 학생들이 대학 전공과 실험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호남대학교는 토목환경공학과 실험실과 교육인력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현장 이해도 향상과 직업교육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했다.

전남공고 학생들은 토목환경공학과 실험실을 방문해 ▲입도분석(체가름시험) ▲토질 물성시험 기초 실습 ▲전산 기반 지반해석 소개 등 실제 대학 강의와 연계된 실습교과를 체험했다. 특히 최신 실험장비를 활용한 실습 과정은 학생들에게 토목·지반공학 분야의 실무 적용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호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대학원생들이 ▲학과 교육과정 안내 ▲진로 및 취업 분야 소개 ▲스마트 인프라·지반공학 연구 분야 브리핑 등을 맡아, 전공 이해를 돕기 위한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설명을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교수뿐 아니라 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대학원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대학 전공의 실제 교육환경과 연구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하며, 향후 진학 및 진로 선택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확보할 수 있었다.

오석진 학과장은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미래유망 산업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 동기를 강화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RISE사업 및 지역사회 협력 기반으로 지역 공학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호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는 앞으로도 지역 고교와의 연계를 강화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공학기술 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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