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은 11월 29일 오후 실감콘텐츠큐브 1층 세미나실에서 ‘Art × Tech Crossroad :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을 주제로 한 재직자 집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호남대 RISE사업단의 제4-1과제인 ‘대학-지역사회 자원공유 커뮤니버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체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인디고, ㈜지니소프트, ㈜위치스 등 지역기업 재직자 65명이 참여했으며, 총 2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1회차 교육(11월 21일)은 호남대 시각디자인학과 오태원 교수가 강의자로 나서 예술과 기술 융합의 기본 개념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디지털 미디어·AI·AR/VR 등 첨단 기술이 예술 창작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이어 교육생들은 3D프린팅, 디지털 영상편집, 인터랙티브미디어 등 AI 기반 창작 도구를 활용한 예술작품사례들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현상을 파악했다.

2회차 교육에서는 참여자 간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강화를 중심으로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융합 솔루션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예술적 사고를 접목한 문제 해결 및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을 진행하고, 기업 현장과 문화 예술의 접점을 확장시키는 창의적 프로젝트 개발 방안을 공유했다.

교육에 참여한 ㈜인디고 박대원 대표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미래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협력모델로서, 이런 교육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니소프트 김도연 대표는 “이번 교육은 기술 중심 산업 현장에 예술적 사고를 더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새로운 비즈니스 혁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의를 진행한 오태원 교수는 “예술과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융합의 시대에 있다”며 “이번 교육이 재직자들에게 창의적 영감과 실질적인 업무 적용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제평 RISE사업단장은 “호남대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예술과 기술,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문화예술, ICT, AI융복합, 스마트제조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연구를 연계하여 지역 인재의 실무 역량을 향상시킬 예정이며, 지역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산학협력 거점으로서 지역사회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