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건축학전공은 지난 11월 28일 교내 호심기념도서관 5층 학습법 세미나실에서 개교 45주년 기념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과 창설 38년 만에 동문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로, 졸업생·재학생·교수진 등 80여 명이 참석해 모교를 찾은 설레임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본 행사에서는 학과의 역사를 담은 38년 추억의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현재의 강의실과 스튜디오 모습, 역대 교수진 및 학과연혁, 발전기금모금, 현재 활발한 학과활동 등 그동안의 변화를 함께 돌아봤다.

장미영 부총장은 “건축학 전공의 학내위상과 활발한 활동을 치하하고, 동문과 학과, 대학의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또 행사 현장에서는 동문의 뜻을 모아 1,000만 원의 학과 발전기금을 조성하는가 하면 ‘쌀 화환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쌀을 행사 후 남구청 복지과에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도 더해졌다. 이 밖에 5학년 학생들은 만찬 동안 선후배 간 교류의 시간을 활용해 현장 선배들의 실무 경험과 조언을 들으며 미래 진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최재영 건축학전공 주임교수는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시기에도 많은 동문이 참석해 주어 큰 힘이 되었으며, 이번 홈커밍데이가 동문회와 학과가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발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주대학교 건축학전공은 앞으로도 5년제 건축학인증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AI·디지털 설계를 통한 창의적인 건축교육, 지역사회 연계 활동, 국제 협력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실무중심 건축전문가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