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건축학부(학부장 박종현)는 12월 3일 오전 성인관 1·2층 홀에서 올 한햇동안 재학생들이 진행한 각종 설계 스튜디오 및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 모은 ‘제 35회 건축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학생들의 창의적 설계 작품과 실험적 연구 결과를 통해 미래 건축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학부 교육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상철 호남대 총장과 보직교수, 재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건축학부 동문회(회장 김창호)는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4백만원을 기탁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전시는 총 네 개의 존(zone)으로 구성됐으며 ▲1층 로비에는 건축공학 전공 학생들의 논문과 1·2학년 설계 성과물 ▲2층에는 4학년 졸업설계작품, 3학년 설계작품, 그리고 대외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했다.

특히 전시장 전체는 건축적 분위기를 살린 비계(scaffolding) 구조물로 조성, 전시 공간 자체가 하나의 설치 건축물처럼 경험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